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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철학36

<우주의 중간에서 만나기>(카렌 바라드) 4장 원문서지: Karen Barad, “Four. Agential Realism: How Material-Discursive Practices Matter”, In Meeting the Universe Halfway, Durham: Duke University Press, 2007, 135-185. 번역: 박준영(수유너머 104) _ ‘’ 안의 숫자는 원문의 페이지 숫자임 _ '[ ]'의 숫자는 주석의 숫자임. _ 주석은 극히 일부만 번역되었음 4장 행위적 실재론: 물질-담론적 실천들은 어떻게 물질이 되는가? "우리는 대체 어디서 자연이 비역사적이고 비시간적라는 이상한 생각을 얻게 되었을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영리함과 자의식에 의해 지나치게 많이 감동받는다. ... 우리는 옛날옛적 인간중심적인 똑같은.. 2022. 6. 22.
<우주의 중간에서 만나기>(카렌 바라드) 3장 원문서지: Karen Barad, Meeting the Universe Halfway, Durham: Duke University Press, 2007, 95-131. _ ‘’ 안의 숫자는 원문의 페이지 숫자임 _ '[ ]'의 숫자는 주석의 숫자임. _ 주석은 일부만 번역되었음 번역: 박준영(노마씨, 수유너머 104) 2부 간-행들이 물질/문제 되다. 3장 닐스 보어의 철학-물리학: 양자 물리학 그리고 지식과 실재의 본성 재현주의와 뉴턴 물리학은 17세기에 뿌리 박고 있다. 실재의 동질적인 상을 앎을 형성하는 정신에 이전시키는 언어가 투명한 매개체라는 가정은 발견의 친절한 촉진자로 관찰을 취급하는 과학 이론에서 그 유사물을 발견한다. 즉 투명한 렌즈가 수동적으로 세계를 주시한다는 것이다. 단어들이 .. 2022. 6. 19.
<우주의 중간에서 만나기>(카렌 바라드), 2장 원문서지: Karen Barad, Meeting the Universe Halfway, Durham: Duke University Press, 2007, 71-94. _ ‘’ 안의 숫자는 원문의 페이지 수임 번역: 박준영(노마씨, 수유너머 104) 2장 회절: 차이들, 우발성들 그리고 물질이 되는 얽힘들 "반영(reflexivity)은 비판적 실천으로 권유되어 왔지만, 나는 그러한 반영이 반성과 마찬가지로 복사본과 원본 그리고 진짜에 대한 탐색과 실제적인 실재에 대한 염려들을 수립하면서, 같은 것을 다른 장소에 옮기는 것이라고 의심한다. [...]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물질-의미론적 장치들에서 어떤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 기술과학의 빛을 회절시킴으로써 우리의 생명과 신체들의 기록 필름 위에 보.. 2022. 6. 18.
들뢰즈 스파티움론의 라이프니츠적 계보(플로리안 베르마이렌) *원문서지: Florian Vermeiren, ‘The Leibnizian Lineage of Deleuze's Theory of the Spatium’, Deleuze and Guattari Studies 15.3 (2021), Edinburgh University Press, 321-342 들뢰즈 스파티움론의 라이프니츠적 계보 저자: 플로리안 베르마이렌(Florian Vermeiren) 발췌번역: 박준영(NOMAdia, 수유너머 104) 초록 이 논문은 들뢰즈의 스파티움(spatium)론에 있어서 라이프니츠의 영향을 탐구한다. 데카르트의 연장성(extension)과 뉴턴 공간에 관한 라이프니츠의 비판은 그를 내적 규정과 내적 차이에 관한 공간 개념으로 이끈다. 따라서 공간은 실체들(substances.. 2021. 11. 28.
디지털 세계의 공통성 회복을 위해 디지털 세계의 공통성 회복을 위해 - 허욱, 『디지털적 대상의 존재에 대하여』 어쩌면 우리는 모종의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중독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거리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또는 노트북 앞에서 일하고 sns에 글을 올리며, 실시간 문자를 주고 받는다. 왜 중독인가? 단적으로 상상해보자. 어느날 이 거대한 네트워크가 일순간 정지하면서, 노트북 화면의 커서가 멈추며, sns의 알고리즘이 제멋대로 작동하면서 페이스북의 글과 인스타그램의 사진이 사라진다면? 급기야 기지국이 반테크놀로지 갱들에 의해 파괴되고, 인공위성이 검은 우주의 배경으로 사라진다면? 우리 가운데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자가 몇이나 될 것인가? 눈 앞에 펼쳐진 종말을 누군가에게 알릴 ‘공중전화’조차 이제 없지 않은가? .. 2021. 11. 8.
『퀑탱 메이야수-진행 중인 철학』: 서문(그레이엄 하먼) 원문서지: Graham Harman, Quentin Meillassoux: Philosophy in the Making, Edinburgh University Press, 2011, 1-5 서문 이 책은 퀑탱 메이야수(‘may-yuh-sue’라고 발음한다)의 철학에 대해 다룬 최초의 단행본 분량의 저술이다. 메이야수는 이제 막 등장하여 가장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프랑스 철학자이다. 그는 1967년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아프리카 연구자들[1] 사이에 정평이 나 있는 인류학자인 끌로드 메이야수(Claude Meillassoux, 1925-2005)의 아들이기도 하다. 젊은 메이야수는 울름 가(rue d’Ulm)에 소재한 명문 ‘고등사범학교’(École Normale Supérieure)에서 수학했으.. 2021.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