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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er in NOMA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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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중간에서 만나기>(카렌 바라드)_5장
원문서지: Karen Barad, Meeting the Universe Halfway, Durham: Duke University Press, 2007, 189-222. 번역: 박준영(노마씨, 수유너머 104) _ ‘’ 안의 숫자는 원문의 페이지 숫자임 _ '[ ]'의 숫자는 주석의 숫자임. _ 주석은 번역하지 않음. 5장 실재를 얻다: 기술과학적 실천과 실재의 물질화 "신체는 [...] 직접적으로 정치적 장에 포함된다. 권력관계는 의례를 수행하기 위해, 기호들을 방출하기 위해, 단숨에 그것을 덮치고, 포위공격하며, 표식을 찍고, 훈련시키며, 고문하고, 신체가 임무를 완수하도록 몰아 붙인다. [...] 권력은 단순히 ‘그것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의무나 금지사항으로 작동하지 않으며, 그들을 ..
2022. 6. 24.
<우주의 중간에서 만나기>(카렌 바라드), 2장
원문서지: Karen Barad, Meeting the Universe Halfway, Durham: Duke University Press, 2007, 71-94. _ ‘’ 안의 숫자는 원문의 페이지 수임 번역: 박준영(노마씨, 수유너머 104) 2장 회절: 차이들, 우발성들 그리고 물질이 되는 얽힘들 "반영(reflexivity)은 비판적 실천으로 권유되어 왔지만, 나는 그러한 반영이 반성과 마찬가지로 복사본과 원본 그리고 진짜에 대한 탐색과 실제적인 실재에 대한 염려들을 수립하면서, 같은 것을 다른 장소에 옮기는 것이라고 의심한다. [...]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물질-의미론적 장치들에서 어떤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 기술과학의 빛을 회절시킴으로써 우리의 생명과 신체들의 기록 필름 위에 보..
2022. 6. 18.
<우주의 중간에서 만나기>(카렌 바라드) 서언~1장
원문서지: Karen Barad, Meeting the Universe Halfway, Durham: Duke University Press, 2007, ix-70 _ ‘’ 안의 숫자는 원문의 페이지 수임 번역: 박준영(노마씨, 수유너머 104) 서언과 감사의 말 이 책은 얽힘들(entanglements)에 관한 책이다. 얽혀 있다는 것은, 분리된 개별체들의 결합에 따라, 서로 간에 단순히 꼬여 있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독립성, 자기-충족적 존재를 상실한 채 있다는 것이다. 존재는 어떤 개별적 사태가 아니다. 개체들은 그것들의 상호작용들에 선재하지 않는다. 그보다 개체들은 그들의 얽힌 상-관하기(inter-relating)의 일부로서, 그리고 그것을 통해 출현한다. 출현(emergence[창발])..
2022.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