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hilosopher in NOMADIA
  • philosopher in NOMADIA
  • philosopher in NOMADIA

신유물론42

농업병참술(Agrilogistics) ※원문서지: Timothy Morton, ‘What Is Agrilogistics?’, ECOLOGY WITHOUT NATURE(Timothy Mortons’s Blog)_ http://ecologywithoutnature.blogspot.com/2015/10/what-is-agrilogistics.html 농업병참술(Agrilogistics)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온난해진) 홀로세(Holocene)가 시작되는 시기, 대략 기원전 10,000년 이래 큰 변화 없이 계속되어 온 – 단지 자연스럽게 보다 강력한 양상들로 증진되기만 한 - 농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기본적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정주(수렵 채집을 그만둠), 농작물 재배. 이 프로그램에는 어떤 내적 논리가 있다. 때때로 그것은 직접적으.. 2021. 10. 15.
『퀑탱 메이야수-진행 중인 철학』: 서문(그레이엄 하먼) 원문서지: Graham Harman, Quentin Meillassoux: Philosophy in the Making, Edinburgh University Press, 2011, 1-5 서문 이 책은 퀑탱 메이야수(‘may-yuh-sue’라고 발음한다)의 철학에 대해 다룬 최초의 단행본 분량의 저술이다. 메이야수는 이제 막 등장하여 가장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프랑스 철학자이다. 그는 1967년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아프리카 연구자들[1] 사이에 정평이 나 있는 인류학자인 끌로드 메이야수(Claude Meillassoux, 1925-2005)의 아들이기도 하다. 젊은 메이야수는 울름 가(rue d’Ulm)에 소재한 명문 ‘고등사범학교’(École Normale Supérieure)에서 수학했으.. 2021. 9. 18.
약한 상관주의, 강한 상관주의 ※원문서지: Michael Austin, “CORRELATIONISM: WEAK AND STRONG”, (Eds.) Peter Gratton and Paul J. Ennis, The Meillassoux Dictionary, (Edinburgh: Edinburgh University Press), 2015, 48-50 약한 상관주의와 강한 상관주의 마이클 오스틴 상관주의는 존재가 오로지 주체에 대해서만 존재한다는, 즉 주체적 정신과 객체적인 세계 간에 어떤 직접적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또는 아마도 보다 정확하게 말해, 사유하는 존재는 인식의 방식 외에 다른 방식으로는 세계에 접근할 수 없으며, 따라서 사물-자체를 사유하거나 논한다는 주장은 상상적인 기묘함이나 순수한 부조리 중 하나에 속한다는 암묵적인 .. 2021. 9. 17.
상관주의(Correlationism) ※원문서지: Revi R. Bryant, “CORRELATIONISM”, (Eds.) Peter Gratton and Paul J. Ennis, The Meillassoux Dictionary, (Edinburgh: Edinburgh University Press), 2015, 46-48 상관주의(Correlationism) 레비 브라이언트(Levi R. Bryant) 메이야수의 상관주의 개념은 철학에 대한 그의 가장 중요하고 논쟁적인 기여 가운데 하나임에 틀림없다. 『유한성 이후』에서 그는 상관관계(correlation)를 “우리가 오로지 사유와 존재 사이의 상관관계에만 접근할 수 있을 뿐이며, 다른 것과 떨어져 둘 중 하나에는 결코 접근할 수 없다는 생각”(AF, 5)이라고 정의한다. 비록 메이야수가.. 2021. 9. 17.
들뢰즈와 프루스트 들뢰즈와 프루스트(#Deleuze_and_Proust) 1964년, 칸트에 관한 책을 출판한지 1년 후, 들뢰즈는 다시 한번 문학으로 관심을 돌렸고 프루스트에 관한 책을 출판했다.[83] 그는 이런 식으로 철학적 반성을 아카데믹한 전통에 의해 무시된 영역들과 관련된 것으로 가져가는 그의 결정을 긍정하고 있었다. 이것은 그 자신 고전적인 철학사로부터 해방시키는 방법이기도 했다.[84] 『프루스트와 기호들』은 이 프루스트의 대작을 기억에 관한 것으로 보는 문학 비평 가운데 있는 바로 그런 상식적인 오류를 교정하려는 노력이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통일성은 무엇인가? 우리는 적어도 그것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지는 않다. 그거은 기억, 상기, 심지어 비자발적 기억으로도 이루어져 있지 않다.”[.. 2021. 8. 1.
아프로퓨처리즘 아프로퓨처리즘(#Afrofuturism) “흑인 삶의 보존은 혁신이라는 폭력 안에서 표명되고 그리고 그것과 연결된다” - S. Harney and F. Moten ( 2013 ), The Undercommons: Fugitive Planning & Black Study 1994년의 에세이 ‘미래로 간 흑인: 사무엘 델라니, 그렉 테이트 그리고 트리시아 로즈와의 인터뷰’(Black to the Future: Interviews with Samuel R. Delany, Greg Tate and Tricia Rose)에서 마크 데리(Mark Dery)는 흑인의 신체를 문화적으로 편협한 빙퉁그러진 공간에 거주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또는 아주 실재적인 의미에서 역사적으로 아프리카 이주민의 신체란 자기-규정적 인민.. 2021.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