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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_Poietikes_Demos42

#Jérôme_Rosanvallon(1950~ ), #Benoît_Preteseille(1980~ ), Deleuze & Guattari à vitesse infinie, vol. 2 "‘오늘날 누가 들뢰즈와 가타리를 아직 읽지 않았는가?’ 과연 『앙띠 오이디푸스』, 『카프카』, 『천의 고원』, 『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사유와 자기화 없이 사회-역사적 양식의 발전과정 뿐 아니라 현대 형이상학과 과학에 대해 생각하려고 할 수 있는가? 그들의 사유를 통하지 않고서 어떻게 아주 작은 사건들이라 할지라도, 본성이든 현상의 영역이든 간에, 재포획하겠는가? 그러므로 어떤 새로운 평면으로서의 우리 자신을 지향하여 그리고 들뢰즈-가타리의 평면을 순환하면서 배우는 것은 사유 자체의 불가피한 명법이 된 것이다." #Jérôme_Rosanvallon(1950~ ), #Benoît_Preteseille(1980~ ), Deleuze & Guattari à vitesse infinie, vol. 2 (.. 2020. 1. 29.
#Rossi_Braidotti(1954~ ) "슬픈 정념으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사람들은 시체를 먹고 다니는 걸식동물들(scavengers)이에요. 들뢰즈는, 그의 유명한 편지, ‘신철학자들에 반대하여’(Against the New Philosophers)에서 그들을 시체애착증 사상가들(necrophilic thinkers)로 묘사합니다. 그들은 세상의 재앙 안에서 흥청망청거리지요. 왜냐하면 그러한 재앙이 그들에게 일거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즉 애도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 말입니다. 그들은 개념적인 하이에나들이에요. 전혀 창조적이지도, 관대한 정신을 가지지도 않았지요. 따라서 그들은 그들의 비판 작업을 정당화하기 위해 부정성을 요청하고 그것으로 먹고 사는 겁니다." - #Rossi_Braidotti(1954~ ), 2016년 로마 '.. 2020. 1. 29.
#Nikolai_Fedorov (1829~1903), 'Astronomy and Architecture', Russian Cosmism "죽음이란, 만약 이것이 적합하게 정의된다면, 한 존재의 이행, 또는 두 존재자들이 탄생을 경유하여 하나로 또는 셋으로 갈마드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어떤 새로운 삶/생명의 출현은 언제나 이전 생(previous life)의 해체와 연관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그 맹목적인 힘의 법칙, 즉 파괴되는 동안에만 창조될 수 있다는 그 법칙이 명백해짐을 발견한다. 예술이란, 만약 그것이 어떤 이성적 존재의 작품이라면, 정확히 맹목적 힘에 의해 파괴된 모든 것의 부활에 놓여져야 한다." - #Nikolai_Fedorov (1829~1903), 'Astronomy and Architecture', Russian Cosmism(MIT Press, 2018), p. 57. 2020. 1. 29.
#Nietzsche(1844~1900) " 무한히 존경하는 야콥 부르크하르트에게 세계를 창조하는 지루한 일을 견디게 하는 것은 사소한 익살이지요. 지금 당신은, 참으로 당신은 우리의 위대하고, 위대한 스승님이십니다. 그리고 저는 아리아드네와 함께 있으면서,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오직 황금과 같은 균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조각난 것들, 너머에 존재하는 것들을 가지고 … - 디오니소스 드림 #Nietzsche(1844~1900), 광기 발작 다음날 스승에게 보낸 편지 (출처: Nietzsche Source: http://www.nietzschesource.org/) 2020. 1. 29.
#Maurizio_Lazzarato (1955~ ), Signs and Machines [철학 캡슐] "혁명의 가능성은 언제나 그것이 실현하는 불가능성에 의해 확인된다. 마찬가지로 혁명적 가능성은 일단 폐색되었던 세계가 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어떤 '과정'이 비밀스러운 다른 관련 체계들을 폭발시킨다는 사실에 의해 확증된다. 모든 창조적인 것이 그러하듯이, 무엇보다 사물/사태의 부박한 경과들이 보류됨으로써 새로운 주체성이 촉발되며, 새로운 주체화의 조건들을 창조함으로써 그 표현 형식들도 생겨난다." - #Maurizio_Lazzarato (1955~ ), Signs and Machines, semiotext(e), trans. J. D. Jordan, 2014, p. 20 2020. 1. 29.
#Deleuze(1925-1995), 'Les plages d'immanence', Deux regimes de fous "내재성의 지대들(plages d'immanence)은 다양한 단계들 또는 수준들에, 또는 심지어 수준들 사이의 연결들을 수립하면서 널리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지대들에서 존재는 일의적이며, 평등하다. 다시 말해 모든 존재자들(êtres)은, 각각이 첫 번째 원인 근방역에서 그 본래적인 역능(puissance)을 효과화한다는 의미에 따라 평등하게 존재한다. 먼 원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돌들, 꽃들, 동물들 그리고 인간들은 동등하게 일종의 왕관을 쓴 무-정부(an-archie couronnée) 안에서 신의 영광을 찬미하는 것이다. 연속적인 수준들의 유출과 방향전환이 내재성 안의 두 가지 운동, 즉 온주름 운동(complication)과 밖주름 운동(explication)의 공현존에 의.. 2020.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