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적인 것과 비의지적인 것의 연결지점은 담론의 두 가지 보편성이라는 경계에 놓여 있지 않다. 이 중 하나는 사유에 관련하여 반성되고, 다른 하나는 신체라는 물리적 측면과 관련하여 반성된다.
[오히려] 코기토의 직관은 신체를 지배하면서 그것에 종속되는 어떤 의지와 긴밀히 연결된 신체의 직관 자체(l'intuition même du corps)이다.
그것은 신체의 의미(le sens du corps)라고 할 만한데, 즉 동기의 원천으로서 그리고 능력들의 집결지(faisceau)로서, 그리고 심지어 필연적 본성이라는 의미이다. (...)
동기와 운동 그리고 필연성이란 상호주체적 관계들(intra-subjectives)이다."
-#Paul_Ricoeur(1913-2005), Philosophie de la volonté. T. 1, Le volontaire et l'involontaire (Aubier, 1949), p.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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