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말]
"회화는 언제나 심리적인 것이지요. 물론 회화를 배우는 과정에서 당신은 전통과 편견과 기억들에 연루됩니다. 하지만 당신 앞에, 거기 사람들[모델]이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클리셰 너머에 그들의 현존을 이해하려고 하지요.
그러한 것이 나를 그 사람들 주위를 서성이게 하는 겁니다. 나는 그들이 수동적으로 존재하길 원하지 않아요. 내 그림들에서 그들이 살아 있는 현존이어야 성공적인 것입니다. (...)
예술가는 언제나 이전 예술가들로부터 영감을 얻습니다. 심지어 가장 훌륭한 것을 그들의 선배들로부터 빌어 오지요. 하지만 보통 당신은 그걸 알지 못해요. 그것은 대개 예술가의 눈을 잡아끄는 작고, 덜 명확한 사태들이거든요. 어떤 손과 팔이 독특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지점이 그곳입니다.
위대한 회화는 신체가 어떻게 소통하는지 당신이 궁금하도록 만들지요. 당신은 신체가 실재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또는 할 것인지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
나는 초상화란 사람들에 관한 회화라고 생각했어요. 만약 사람들에 대한 것이 아니라면 초상화가 무엇일지 난 모르겠습니다."
#Lucian_Freud(1922-2011), 'Lucian Freud: the last interview', <The Times>(January 28, 2012), https://www.thetimes.co.uk/…/lucian-freud-the-last-inter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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