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말]
“우리는 그저 겸허하게 실재의 순수한 광채(pure radiance of reality)에 다가갑니다. 나는 이러한 작업들을 침묵의 예술이라고 부르고 싶군요. 이것은 외부 세계를 거부하고 적요(stillness), 내적 존재 그리고 실재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
우리는 우리의 작업이 단순해짐으로써 세계를 변형하고 그것을 아름답게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Sophie Taeuber-Arp》, Carolyn Lanchner, Museum of Modern Art, 1981, pp. 9-10).
“나는 너에게 진지한 것에 대해 충분히 말했다고 생각해. 그것은 내가 이제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는 어떤 것을 말하는 이유이지. 그건 여전히 너무 과소평가되고 있는데, 바로 유쾌함(gaiety)이야. 이 유쾌함이야말로 기본적으로 우리가 삶의 문제 앞에서 두려움을 가지지 않게 하고,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 자연스러운 해법을 발견하도록 허용하는 것이지”(Ibid., 18).
“인간이 가진 본래적인 장식적 충동은 근절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인류가 가진 뿌리깊고, 원초적인 충동이다. 원시인들은 그들의 장비들과 제사 용품들을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장식했다. (...) 그것은 완전함, 그리고 창조적 성취를 위한 충동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어떤 감각이다”
(The Artstory: 'Sophie Taeuber-Arp, Swiss Multi-media, applied arts, performance artist, and textile designer’ https://www.theartstory.org/artist/taeuber-arp-sop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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